전세자금대출 한도, 연봉 6000만원 이하라면 최대 얼마? (2025)

전세 계약을 앞둔 대출 신청자라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전세자금대출 한도다. 특히 연봉 6000만원 이하 소득자의 경우 “내 소득으로는 최대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이 크다. 2025년 기준 금융권 자료와 보증기관 조건을 종합해 현실적인 수치를 정리한다.
목차
소득 구간별 전세자금대출 한도
전세자금대출은 소득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담보인정비율(LTV), 신용점수, 부부 합산 여부, 보증기관 조건이 함께 작용한다.
- 연봉 4000만원 → 전세 1억5000만원 기준 약 1억원 내외
- 연봉 5000만원 → 전세 2억원 기준 약 1억4000만~1억5000만원
- 연봉 6000만원 → 전세 2억원 기준 약 1억6000만원
즉 소득이 낮아도 보증기관 조건과 부채 관리 여부에 따라 한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연봉 4000만~5000만원 신청자 기준
연봉 4000만원대 신청자는 전세보증금 2억원일 경우 약 1억4000만~1억5000만원 수준을 받을 수 있다. 연봉 5000만원대 신청자는 전세보증금 2억5000만원이라면 1억7000만원 내외까지 가능하다. 신혼부부 우대 조건이 적용되면 2억원 가까이 확보할 수도 있다.
보증기관 선택의 중요성
보증기관에 따라 한도와 보증 수수료가 달라진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가능
- 서울보증보험(SGI): 보증 범위 유연, 신용점수 반영 큼
- 한국주택금융공사(HF): 청년·신혼부부 등 특화 우대
따라서 단순히 한도만 볼 게 아니라 총비용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연봉 6000만원 이하가 한도를 늘리는 방법
- 부부 합산 소득으로 신청: 단독 소득보다 훨씬 유리하다.
- 기존 부채 줄이기: 신용대출, 카드론을 정리하면 DSR 여유가 생긴다.
- 신용점수 관리: 단기 채무를 줄이고 신청 시점에 점수를 유지한다.
- 우대 조건 활용: 무주택자, 신혼부부, 청년층 상품을 활용한다.
- 은행별 조건 비교: 금리 0.5% 차이만으로도 연 이자 80만원이 달라진다.
실제 시나리오 예시
- 연봉 4500만원, 전세 1억8000만원 → 약 1억4000만원 가능
- 연봉 5000만원, 전세 2억원 → 약 1억5000만원 가능
- 연봉 5500만원 + 배우자 3000만원, 전세 2억5000만원 → 약 2억원 가능
이처럼 소득이 6000만원 미만이라도 부부 합산이나 우대조건을 활용하면 1억5000만~2억원 수준까지 한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신청 전 확인해야 할 부분
전세보증금 대비 담보물 평가액이 낮으면 한도가 줄 수 있다. 보증 수수료율은 기관마다 달라 총부담액을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금리 선택 시에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장단점을 따져야 하며, 거주 계획과 상환 여력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
연봉 6000만원 이하 대출 신청자도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1억~2억원 구간에서 확보할 수 있다. 핵심은 부부 합산, 신용 관리, 보증기관 선택이다. 단순 소득만 보지 말고 총비용과 조건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최대치를 얻을 수 있다.